금호타이어가 F1 시험무대에 오른다.

2012. 4. 11. 09:14자동차이야기

 

 

"AUTO GP 공급업체 선정으로 인기몰입!!"

 

2012년 AUTO GP 공식타이어로 선정된 금호타이어 제품 전 차종을 장착한 AUTO GP 차량(사진).

 

금호타이어는 국제 정상급 포뮬러대회인 'AUTO GP'의 공식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간에 밝혔다.

 

AUTO GP는 지난 1999년도에 시작된 이탈리아 포뮬러3000시리즈가 그 명칭을 바꿔

지난 2010년도에 새로운 모습의 대회로 탈바꿈한 것이다.

 

특히 타이어와 출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F1에 준하는 규정으로 보완한

AUTO GP는 550마력(BHP)의 3400cc급 V형 8기통(V8) 터보엔진을 주로 사용한다.

 

올해부터는 유럽내 경기에서 개최지역을 확대하면서

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헝가리,모로코,브라질,미국 등에서도 총17번째에도 걸쳐서 대회가 열린다.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 등 총14개 대륙 최대 17개 참가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시리즈로 변신한 것이다.

 

올해 개막전에서 선보인 것은 바로 3월 9일 부터 3일간 동안 F1서킷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몬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금호타이어는 그간 F3대회로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본 대회에 공식타이어로 참여하고 있으며,

F3 세계 1위로 뽑은 브랜드로서 모터스포츠 상위 클래스로 진입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2007년에 F1시제품을 개발했으며

기존의 공식타이어인 미쉐린과 브리지스톤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F1 시험무대로서

AUTO GP의 진출이 의미가 크게 발전 되셨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F3의 월드컵인 F3 스타프로리그를 비롯해

F3 유로시리즈와 F3 마스터즈 등에 포함한 공식타이어로 참가해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이미 인정받은 바있다.

 

 

 

글: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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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