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엔진오일 교환주기

 

 

 

자동차 관리중 엔진오일 교환은 얼마만에 하는게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주행거리가 5천km마다 교환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한국소비자보호원과 한국석유관리품질진흥원이 공동으로 불특정으로 인한 소비자가 실제 주행한 총7개 모델,

14대의 자동차 엔진오일을 시험한 결과,

엔진오일의 품질에서 가장 중요한 동점도.점도 지수 등이 신유 대비 주행거별 사용유(5천km,1만km)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

 

차량상태 및 운행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통상 1만km까지 주행 후 교환하여도 문제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오로지 주행거리만을 기준으로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판단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엔진오일의 내용물에는 여러가지 첨가물이 혼합되어 있는데 이중'내마모제'라는 첨가물은 시동이 잦은 것 만큼,

소모가 많아지며 엔진을 오랫동안 꾸준히 구동하지 않은채 방치하여 자동차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엔진오일과 공기가 접촉하여 젤리같이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윤활유의 특성을 이해하고 단순히 주행거리만을 믿고 오랜기간이 지나도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는다면,

자동차의 치명적인 고장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시 주행거리와 교환일을 메모하고 주행거리가 1만km 기준과 더불어 교환 후 6개월 정도가 지났다면 주기적인 점도를 점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