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8. 12:46ㆍ남자만의 패션백과
수트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V존이다. 그 중에서도 하나의 선택으로 전체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 아이템이 바로 넥타이다. 남성을 가장 돋보이게 해주면서도 그 어떤 아이템보다도 그 사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다. 넥타이를 잘 고르고 잘 매는 것만으로도 옷을 잘 입는 남자라는 인상을 준다. 남자의 패션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이자 그만큼 중요한 넥타이에 대해 알아보자.
▶레드, 와인: 열정이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오렌지: 편안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핑크: 부드럽고 감각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블루: 쿨하고 지적인 인상으로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
▶그레이: 성실하고 진지함을 느낄 수 있고 일에 있어서 안정감을 준다.
(광택이 도는 회색 넥타이는 비즈니스맨의 도를 넘어서지 않는 적당한 화려함을 연출할 수 있다)
▶그린: 경쾌하고 활기찬 인상을 주기 때문에 신입 사원에게 추천한다.
▶옐로우: 자유롭고 활발하며 진취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솔리드: 일반적으로 무늬가 없는 타이를 가리킨다. 비즈니스에서 파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도트: 물방울 무늬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정통적인 패턴이다. 그 중에서도 ‘핀 도트’라고 부르는 매우 작은 무늬는 가장 포멀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로얄 크레스트: 레지멘탈 스트라이프의 사이에 크레스트(문장)를 매치한 것. 영국 전통 스타일로 장식하는 클래식한 무늬이다.
▶페이즐리: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시의 이름에서 유래한 타이. 구부러진 옥돌풍의 전통 문양으로 중후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포멀한 느낌이 강하다.
▶스트라이프: 오른쪽에서 왼쪽 아래 사선으로 떨어지는 스트라이프는 젊음과 행동력이 강한 느낌을 준다.
▶키가 크고 뚱뚱하다면? 푸른색 계열의 셔츠와 잔무늬의 짙은 색 타이가 체형을 보완해 줄 수 있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라면? 밝은 컬러의 셔츠와 붉은 계열의 타이가 잘 어울린다.
▶키가 작고 뚱뚱하다면? 단색 컬러의 셔츠와 사선으로 된 스트라이프 타이가 잘 어울린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라면? 밝은 컬러의 셔츠와 잔잔한 무늬의 폭이 좁은 타이가 가장 좋다.
▶윈저 노트: 묶었을 때 노트 양쪽이 균등한 역삼각형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 매듭 모양이 강하게 표현되므로 얼굴이 약간 작으면서 둥근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더블 크로스 노트: 중후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영국의 신사들이 자주 사용하던 방법이다. 특히 실크 넥타이에 잘 어울린다.
한 번 맨 타이는 반드시 풀어야 한다. 이 때 매듭을 묶던 방법과 반대로 풀면 타이가 금방 낡지 않는다.
모든 타이는 걸어두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주름이 펴지도록 며칠간 휴식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니트 소재의 타이는 접거나 말아서 보관해야 늘어나지 않는다.
타이를 다리미로 납작하게 다리는 것은 금물이다. 광택이 강해지고 실크의 느낌이 다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이 길이는 벨트의 버클을 가릴 정도가 좋다.
넥타이의 색상이나 무늬도 중요하지만, 길이에 따라 체형이 달라보일 수 있다. 매듭의 종류와 상관없이 타이 길이는 벨트의 버클을 가릴 정도가 좋다. 타이를 짧게 매면 셔츠 앞단이 노출되어 몸통 가운데로 시선이 모이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타이 매듭의 크기는 셔츠 칼라의 너비에 맞추는 것이 정석이다.
셔츠 깃이 넓으면 매듭을 크게 하고 셔츠 깃이 좁으면 매듭도 작게 매는 것이 잘 어울린다. 너무 작은 매듭은 큰 얼굴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하고, 너무 큰 매듭은 얼굴로 향할 시선을 타이로만 향하게 한다.
▶타이의 폭은 7cm 정도가 적당하다.
적당히 슬림한 타이가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지나치게 슬림하면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든다. 폭이 넓은 타이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지만 지루하고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코디는 드레스셔츠와 넥타이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다.
셔츠와 넥타이의 색상을 보색으로 매치하면 활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같은 톤이라도 소재를 달리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새틴과 면 소재의 차이를 이용해 스타일링 하는 것이 방법이다.
TIP 넥타이 코디에 포인트 주기
타이 바(Tie bar): 타이 바는 원래 셔츠와 타이를 지어 주는 기능적인 아이템이다. 나이가 들어보이는 이미지가 강한 아이템이지만 심심한 수트 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V존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추천한다.
잘 골라서 반듯하게 맨 넥타이는 당신을 한 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취향은 물론,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고려하여 장소나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는 감각을
미리 키워두는 것이 좋다. 넥타이는 기본만 잘 지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출처: http://siegfahrenheit.tistory.com/36 [SIEG FAHRENHEIT OFFICIAL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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