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4. 20:03ㆍ남자만의 패션백과
머플러는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따스함은 물론, 어둑어둑해지는 가을-겨울 스타일을 한결 센스 있어 보이게 해준다. 머플러 코디에 고수가 된 여성들과는 달리, 멋을 위한 머플러는 어쩐지 거추장스럽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진정한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머플러가 없는 가을-겨울 시즌은 상상하기 힘을 것이다. 지이크파렌하이트 블로그 <남자패션백과>에서는 다양한 스트리트 스타일을 통해 머플러를 연출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머플러는 수트 스타일에도 편하게 매치하기 좋아서 겨울철 손이 자주 가게 되는 아이템이다. 수트나 코트 위에 두르는 머플러는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톤온톤 스타일로 세련되게 연출하면 로맨틱한 무드는 물론이고 포멀하고 시크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점잖고 클래식한 스타일로 겨울 수트의 액세서리로 활용하고 싶다면, 다양한 패턴의 머플러를 활용해보자. 페이즐리 패턴 같은 유니크한 스타일부터 클래식한 체크무늬까지, 자연스럽고 은은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머플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Styling TIP
1. 모자, 뿔테 안경, 머플러까지.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무드로 세련된 겨울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2. 재킷 안으로 넣어서 연출하면 한결 점잖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3. 언제나 변하지 않는 체크무늬 머플러의 매력은,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과 만났을 때 더욱 빛이 난다.
4. 기본 수트 스타일이 심심하다면, 유니크한 패턴의 머플러로 위트를 더하는 것이 진리!
어두운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을, 겨울 시즌에는 심심하고 지루한 패션의 늪에 빠지기 쉽지만, 네이비나 브라운, 블랙 등의 컬러는 다양한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매치할 수 있어 오히려 좋다. 이때, 머플러는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특히 전체적으로 어두운 룩과 반대되는 밝고 강렬한 컬러라면 한결 밝아진 느낌으로, 고루한 스타일링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머플러는 어떤 스타일이든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모두 잘 어울리지만, 포멀함과 캐주얼함 사이의 댄디룩 스타일에 머플러를 더하면 자연스럽게 로맨틱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 Styling TIP
1. 다양한 컬러를 믹스하는 방법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2. 가오리 핏으로 돌려 매는 것도 멋진 코디 노하우!
3. 밝고 경쾌한 느낌의 체크 패턴으로 활력을 더해보자. 완벽한 포인트 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머플러는 역시 캐주얼 룩에 가볍고 무심한 듯 둘러주는 것이 가장 멋있다. 크고 두꺼운 니트 소재가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머플러부터 차분한 느낌을 주는 무채색 머플러나 비비드한 컬러 등, 모양도, 크기도, 컬러도, 연출법도 다양하다. 정해진 룰에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연출법으로 개성 있는 멋을 표현해보자. 캐주얼 룩에 머플러를 연출할 때는 풍성하고 큰 니트 머플러가 가장 좋다. 활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볼륨감이 있어 보이도록 둘둘 감은 듯한 연출이라면 편안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Styling TIP
1.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가 되는 비비드한 컬러의 머플러로 멋을 한껏 내보자.
2. 볼륨감이 느껴지는 니트 머플러가 대세다. 아무렇게나 둘둘 둘러주기만 해도 충분히 멋스럽다.
3. 온몸을 감싸는듯한 큰 크기의 머플러를 길게 늘어뜨리는 것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4. 하이랩 스타일로 연출하면 방한과 보온의 역할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
출처: http://siegfahrenheit.tistory.com/282 [SIEG FAHRENHEIT OFFICIAL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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