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8. 14:32ㆍ남자만의 패션백과
겨울이면 '트위드'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클래식한 겨울의 멋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재 역시 '트위드'다. 소재의 변화로 한결 따뜻하고 꾸미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을 줄 수 있는 겨울 스타일. 오늘 남자패션백과에서는 정장을 입는 남자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대표적인 겨울정장 소재인 트위드 스타일링 법을 준비했다.
■ 트위드(Tweed)란?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 헤링본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트위드를 이야기할 때, 헤링본이 함께 떠오른다. 청어 뼈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헤링본 역시 트위드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둘 다 양모로 같은 직물이지만, 모양과 짜임이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트위드가 사선무늬로 짜여진 것이기 때문에 수직 무늬로 짜여진 헤링본과 함께 쓰이는 용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문적으로 봤을 때 동일하지 않지만,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트위트 재킷의 가장 큰 장점은 데님과 잘 어울리는 블레이저라는 것이다. 베이직함이 기본인 트위드 재킷은 깔끔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트위드 초보들도 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헌팅룩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트위드는 거칠어 보이는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입으면 좋다. 물론, 재킷 자체가 주는 단정한 느낌 때문에 면바지와 매치하여 비즈니스룩으로 연출 하기에도 좋다. 투박한 이미지를 주는 트위드 재킷은 솔리드 패턴의 티셔츠와 청바지와의 매치는 물론, 니트 등 다른 겨울 소재의 아이템과 믹스매치 하여 훨씬 멋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클래식의 대표주자 트위드 소재는 겨울철, 댄디함을 표현하기에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특히 빈티지한 색감의 트위드 재킷은 클래식함을 연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굳이 넥타이를 하지 않아도 좋은 트위드 수트에는 위트가 느껴지는 포인트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은데, 부토니에, 머플러, 행커치프 등의 패션 아이템을 사용하면 지나치게 올드하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트위드 수트의 기본 스타일링 방법은 톤온톤이라는 것도 잘 기억해두면 멋진 트위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톤을 겹친다'는 의미의 톤온톤 코디법은 같은 계열의 색을 가지고 명도나 채도의 차이를 활용하여 매치하는 방법이다. 검정으로 예를 들면 명도나 채도의 변화를 줘서 하얀색과 회색 등으로 어울리게 코디하는 것이다. 실패 확률이 낮은 기본적인 패션 코디법으로,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갖추면서도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한결 세련되게 스타일링하기 좋다. 톤온톤에 익숙해졌다면, 기본 코디에 포인트 컬러를 주는 원포인트 코디에 도전하자. 어느새 패셔니스타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트위드가 부담스럽다면? 역시 답은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것이다. 넥타이, 모자, 신발, 가방 등의 패션 아이템에도 트위드 소재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트위드 베스트는 물론, 트위드 헌팅캡은 겨울 패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아이템이므로 평소 활용하기 좋다.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겨울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이다.
출처: http://siegfahrenheit.tistory.com/110 [SIEG FAHRENHEIT OFFICIAL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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